티스토리 뷰
속담처럼 유래 깊은 복날은 한국의 전통적인 시기 중 하나로, 속절 후 하지 후의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경일을 말복이라고 합니다. 이 중에서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날을 뜻하며, 최남선의 저서인 '조선상식'에는 '서기제복'이라는 뜻이 있어요. 이는 더위를 꺾는 날, 더위를 정복하는 날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삼계탕의 기원과 발전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빙고에서 얼음을 꺼내 빙표를 주어 각자 다 갈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개화기에는 미지근한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칵테일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서민들은 더위를 피해 여름과일을 즐기거나 술과 음식을 들고 산간계속에서 발을 담그거나 해안 지방에서는 해수욕 등을 즐겼다고 합니다. 삼계탕은 복날의 대표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 첫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문서로 발견된 기원은 1542년이며 경상북도 영풍에 풍기군수로 있던 백운동 서원의 유명인 주세붕이 소백산에서 산삼종자를 채취하여 주민들에게 재배하도록 권했습니다. 그 이후 풍기는 인삼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여름음식으로 계삼탕이 발전하였는데, 인삼이 남아서 인삼을 이용한 음식이 자연스레 많아졌습니다. 계삼탕의 조상인 영계백숙은 닭과 인삼을 함께 푹 고와 먹는 보양식이었는데, 닭과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이며 여름에는 몸이 더워져 불균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보양식이 개발된 것입니다.
삼계탕의 이름이 된 이유
원래 삼계탕은 삼계탕이 아닌 계삼탕으로 불렸습니다. 이 뜻은 삼보다 닭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예전에는 닭이 몸에 좋았다고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계탕은 그와 반대로 닭보다 삼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로, 오늘날처럼 산삼, 인삼 등을 몸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는 것을 보면 왜 삼계탕이라는 명창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삼, 대추, 영계 등이 들어가 비타민 보충식으로 유용합니다. 그러나 계삼탕은 발음이 어려워서 삼계탕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계삼탕을 판매하던 상인들은 인삼의 가치를 인정받아 인삼이 대중화되면서 삼계탕의 이름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비주얼 효과를 노리기 위해 큼직한 인삼을 하나씩 올려놓아 외국인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대사관 근처 식당들에서는 삼계탕을 대접하게 되면서, 이 음식은 한국인들에게 몸보신의 효과를 주었습니다.
삼계탕의 또 다른 유래
삼계탕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고 하는 유래입니다. 한여름인 복날에 먹는 삼계탕 문화는 1960년대 이후 정착되었다고 저전 해지는데. 조선 시대에는 복날에 서민들이 개고기를 넣은 보신탕을 즐겨 먹고, 양반들은 쇠고기를 넣은 육개장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삼계탕의 원형으로 보이는 닭백숙은 이미 조선 시대에 존재했습니다. 특히 고기가 귀하던 시절에는 닭고기를 이용하여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삼계탕의 시작은 일제강점기 시절 여러 부자 집에서 닭백숙이나 닭국에 백삼가루를 넣어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1940년대 후반부터 식당에서 팔리기 시작했으며, 1950년대 전후로 '계삼탕'이라는 별개의 요리로 정착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인삼 가루를 사용했지만, 1960년대 이후 냉장고의 보급으로 인삼을 말린 것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삼계탕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이후입니다. 이후 삼계탕은 복날 요리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삼계탕의 조리법
재료
닭 2마리, 대추 10개, 인삼 10g, 찹쌀 1컵, 대파, 소금, 후추
레시피
마트에서 파는 삼계탕용 재료를 사용하면 충분하며 황기, 대추 등이 들어있습니다. 찹쌀은 1시간 이상 불려서 준비하고 냄비에 물을 넣고 약재를 다 넣은 후 30분 정도 끓입니다. 약재로 육수를 먼저 끓인 후 닭을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합니다. 육수가 만들어질 동안 닭을 손질합니다. 봉지에서 꺼낸 닭은 지저분하며 난감하고 처음에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하다 보면 괜찮아집니다. 닭의 기름이 가장 많은 꼬리 부분과 주변 기름을 제거한 후, 날개 끝 부분도 잘라줍니다. 닭 손질은 구석구석 기름이나 내장 등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30분 정도 씻어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다 손질된 닭은 다리를 꼬아 보기 좋게 만들어줍니다. 보통 닭 안에 대추, 찹쌀 등을 함께 넣어도 되지만 그냥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30~40분 정도 끓인 후 마지막에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끓입니다.
삼계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삼계탕은 담백한 맛 때문에 부드러운 맛의 반찬을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대표적인 반찬으로는 닭의 내장인 간이나 미나리, 콩나물 외에도 다양한 채소나 버섯을 활용하여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계탕과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김치, 계란, 된장찌개 외에도 다양한 찌개나 전골, 볶음밥 등이 있습니다. 이들 음식은 삼계탕을 먹으면서 몸을 보호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맛과 재미를 더해주어 삼계탕의 맛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 삼계탕은 고단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이 음식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며, 체력과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재료인 닭고기는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다른 재료들도 각각의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삼계탕은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외국에선 없어서 못 판다는 '인기 절정'의 한국 제품 BEST 7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한국인이 만든 한국 음식 레시피 책이 아마존 편집장이 꼽은 2015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여러 플랫
coincamp.tistory.com
아재의 오늘 이야기 - 오늘의 경제, 사회, 생활정보, 주식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
오늘의 경제, 사회, 생활정보, 주식 이슈를 다루는 블로그
ajaetoday.com
결론
해외에서 소개되는 한국의 전통 음식 중 하나인 삼계탕은 복날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삼계탕은 계삼탕에서 비롯되었으며, 닭과 인삼, 대추, 영계 등 비타민 보충식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삼계탕의 이름이 계삼탕에서 바뀌게 된 이유는 발음이 어려워서였고, 인삼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비주얼 효과를 노렸기 때문입니다. 삼계탕은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제로 다이어트 음료 속 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관련주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스파탐은 설탕 대체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이번 분류를 통해 아스
coincamp.tistory.com
기상청, 북극 빙하 줄어들며 ‘폭염’ 가능성 상승 - 관련주는?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더위의 기세가 강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북극 해빙의 두께, 아시아 지역의 눈 덮인 정도, 해수면 온도 등 여러 변수를 종합 분석한 결과, 여름
coincamp.tistory.com
교촌에프앤비, 치킨 가격 인상에 고객 외면 - 부진한 실적과 주가
최근 교촌에프앤비는 치킨 메뉴 가격을 인상했지만, 이로 인해 소비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할인 이벤트를 실시했지만,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합니다.
coincamp.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