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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은 해외에서도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는 한국인이 만든 한국 음식 레시피 책이 아마존 편집장이 꼽은 2015년 최고의 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여러 플랫폼에서 한국 음식 및 제품을 체험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는 등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제품 중에 7가지 제품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래 건조대
인도의 주거 환경에서는 기후 탓에 3개월 내내 비가 내리는 데다 세탁기 보급률이 낮아, 탈수하지 않은 큰 빨랫감을 그대로 말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 맞추어 한국에서 개발한 빨래건조대는 급부상하였습니다.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70억 원이 넘는 대박 매출을 기록하였고, 빨래 건조기 연간 8만 개 판매량을 기록하며 판매 지역을 확대하였습니다.
실내 운동 기구
실내 운동 기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서 홈쇼핑을 이용해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요. 대박 난 곳은 바로 동남아 국가인 태국입니다. 태국처럼 더욱 나라에서는 운동을 실내에서 주로 합니다. 이런 환경적 요인을 이용한 것입니다. 경쟁력 있는 품질과 디자인의 제품을 수출했고 그 결과도 히트였다고 하죠. 현지화한 헬스바이크(실내운동용 자전거)를 연구·개발했고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만 1만 5천 개가 팔렸습니다.
팔도 도시락
팔도 ‘도시락’은 ‘러시아 국민 컵라면’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다. 러시아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 여행자들의 필수품이 된 팔도 '도시락'은 1991년 부산항에 정박했던 러시아 선원들이 우연히 맛보고, 러시아 현지에 전파, 수요가 늘었다. 팔도는 1997년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고, 팔도 도시락은 치킨, 버섯, 새우, 마요네즈 등 다양한 맛을 출시해 현지화에 성공해 국내 매출의 약 48배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밀키스, 레쓰비
밀키스는 30여 년 동안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수출용 제품은 11가지의 다양한 맛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롯데의 탄산음료는 러시아 탄산음료 시장에서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밀키스’는 연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며 러시아 내 유성 탄산음료 1위에 올랐습니다. 레쓰비도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레쓰비는 모카·초코라테·에스프레소·아라비카 등 한국에는 없는 다양한 레쓰비를 출시하였고, 러시아에서는 보통 커피를 내려 먹는데 레쓰비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백 화장품
베트남 여성 고객들은 한국인의 흰 피부를 선호합니다. 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미백 화장품들이 베트남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제끄 산소마스크, 입큰 진동파운데이션, 한스킨 비비크림 등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국 TV홈쇼핑 방송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며 한국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락앤락, 해피콜
중국은 한국과 달리 40~50대 중년 남성들의 주방용품 구매가 많습니다. 아시아 국가들 중 남성들이 요리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중국에서는 락앤락, 해피콜, 도깨비방망이, 휴롬 등 수년 전부터 국내외 홈쇼핑 시장을 주름잡아오던 스테디셀러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밥솥
한국산 전기밥솥은 다양한 종류의 조리가 가능한 ‘쿠커’의 역할을 하면서 주요 수출국 2위인 미국에서 판매량이 10%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밥솥의 주요 수출국은 1위가 중국, 3위가 베트남으로 한국처럼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아시아 국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이처럼 외국인들의 전기밥솥 구매가 늘어나자 한 전기밥솥 업체는 밥솥 안내, 알림음에 외국어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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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한국제품에 대한 외국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제품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빨래 건조대, 실내 운동 기구, 도시락, 밀키스와 레쓰비, 주방용품, 미백 화장품, 전기밥솥 등 7가지 제품을 알아보았습니다. 한국제품이 세계에서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지역적 환경, 문화,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