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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OEM·ODM 기업인 아우딘퓨쳐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차전지 충방전기 전문 제조사와 공동 경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닉은 4.45%, 코스메카코리아는 4.10% 등의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화장품 OEM·ODM 시장의 성장과 전망 그리고 화장품 OEM·ODM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화장품 OEM·ODM 시장의 성장
국내 화장품 OEM·ODM 업체는 다품종, 소량생산 능력 및 기술력 측면에서 우위가 있는 상위 3사(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가 국내 시장점유율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 업체들은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해외 현지 생산 법인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에 대한 매출 비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과거 글로벌 업체들 상당수는 유럽이나 미국 등의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핵심 소비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습니다.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ODM(제조자 개발생산)은 생산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OEM은 생산설비만 있는 업체로 주문자가 요구하는 상품을 제조하고, 완성된 상품을 주문자의 브랜드로 판매합니다. ODM은 자체 기술력으로 제품을 개발·생산하여 주문자에게 납품하고, 주문자는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멀티숍, 온라인 등으로 화장품 유통채널이 확대되면서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용이해졌습니다. 중소 화장품 업체들은 대부분 자체 생산시설이 없기 때문에 화장품 ODM·OEM 업체에 생산을 맡깁니다. 이는 화장품 주요 시장에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OEM·ODM 기업에게 수혜를 줍니다. 아울러, 화장품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 국경절, 광군제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중국 주로 불리며, 특히 중국 현지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는 기업들의 수혜폭이 큽니다. 중국 시장이 정상화되면 중국 고객사의 발주량 증가로 화장품 OEM/ODM 기업의 매출이 보다 가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장품 OEM·ODM 시장의 전망
화장품 온라인 채널이 확대되면서, 신규 온라인 뷰티 브랜드가 활발하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조 기술/설비를 갖추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화장품 OEM/ODM 기업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글로벌 화장품 ODM·OEM 시장은 연평균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2027년까지 804억 달러(92조 17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EM·ODM 산업은 이러한 추세를 이용하여 국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시장의 안정화와 함께 중국 고객들의 주문 수 증가로 인해, 화장품 OEM/ODM 기업의 수익 상승이 예상됩니다. 또한, 해외여행 재개로 인한 면세점 회복세도 화장품 OEM/ODM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성장은 맞춤형 및 천연 화장품 수요 증가와 고품질 스킨케어 제품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된 고령층의 증가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화장품 라인을 제공하여 환경 친화적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합하는 기회가 있습니다.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계속 성장함에 따라, 화장품 OEM·ODM 산업은 이러한 추세를 이용하여 국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장품 OEM·ODM 관련주
한국화장품제조는 CGMP 및 ISO 22716 인증을 획득한 화장품 제조 전문 회사입니다. 우수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며, 산하의 종합 연구소를 통해 제품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내 리오프닝 효과로 인해 판매량이 늘어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였으며, 주요 제품의 단가는 견조한 가운데 판관비 통제에 성공하며 순이익도 개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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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ODM 전문 업체로, 매출의 90% 이상을 ODM 형태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ODM 방식으로 국내외 600여 개 브랜드에 자체 연구개발한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R&D 능력과 글로벌 기준에 맞는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며, 중국, 인도네시아, 미국 등 글로벌 생산 인프라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화장품 OEM·ODM 업체입니다. 엔돌핀코스메틱, 엠글로벌, 잉글우드랩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3중 기능성 비비크림 및 톤업크림, DPF 기술을 개발하여 제품 경쟁력과 선진 생산시스템을 확보하였습니다. 2018년 11월 스킨케어 공장을 증설한 데 이어 기존 공장을 색조공장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공장은 2019년 9월 가동 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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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화장품 부문 매출의 95% 이상이 ODM에 해당하는 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 ODM 기업입니다. 국제기준 CGMP인 ISO22716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여 화장품 ODM·OEM시장 내 선두를 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로 중국과 미국, 캐나다에 화장품 제조 및 판매 현지법인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약품 제조 및 판매하는 에이치케이이노엔(주)를 인수하여 제약부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닉은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화장품 OEM·ODM 업체입니다. 기능성 화장품, 의약품패치 등의 화장품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조기술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 브랜드로는 기능성화장품인 셀더마, 스킨 사이언스 등이 있으며, 피부관리점 전용 제품군인 라쌍떼, 마스크팩 제품군인 쌍떼누보, 기초화장품 제품군인 퓨어트리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느는 화장품 OEM·ODM 사업과 자체 브랜드를 통한 화장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터치인솔, 메디솔, 컬러버킷 등의 자체 브랜드를 통한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ODM 거래처로 Watson, Mannings, Guardians, Sephora 등의 Retail Channel과 Stila, Lorac 등의 색조화장품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2021년 02월 19일에 (주)아토세이프 지분 68.89%를 인수하여 외형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토니모리는 자회사 메가코스(지분율 100%)가 화장품 OEM·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토니모리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판매 관련 토니모리(칭다오) 유한공사, 화장품 제조 관련 메가코스화장품유한공사, 건강보조식품 판매 메가코스바이오, 애완동물 관련용품판매 오션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Tune9 '내추럴 체인지 컬러 샴푸'의 신제품 효과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야외 마스크 의무해제로 인한 색조메이크업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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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화장품 OEM·ODM 기업은 앞으로도 성장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우딘퓨쳐스의 주가 상승은 화장품 OEM·ODM 시장의 강세를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이며, 시장 전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화장품 OEM·ODM 시장은 더욱 가속화되며, 국내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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