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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은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따른 세제혜택 요건 충족을 위해 LG 에너지 솔루션과 SK온과 35~40 GWh, 20~25 GWh 규모의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 그룹은 북미에서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LG엔솔, SK온과의 합작법인(JV) 설립 예정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의 합작법인(JV) 설립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갑니다. 이번 협력에 따르면 현대차의 협력사 소식통들은 LG에너지솔루션과는 35~40 GWh, SK온과는 20~25 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립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합작법인 설립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번 협력은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협력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월 10일 이사회를 열어 이 내용의 안건을 올려 결의하였습니다. 이와 동시에 SK온도 비슷한 시기에 현대차와의 합작법인(JV) 투자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인해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지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북미 연간 55~65 GWh 규모 배터리 생산 능력 확보
현대차와의 합작법인(JV) 투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을 때, 현대차그룹은 북미에서 연간 55~65 GWh 규모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출 것입니다.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기준 50~80만 대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러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면, 현대차그룹은 더 많은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으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법인에 투자를 고려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SK온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전에도 이미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이들과의 중장기적인 협력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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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초기 공급 협력사 선정
현대자동차그룹 배터리 합작법인(JV)에 초기 공급 협력사로 선정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이 합작을 고려하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각각 35~40 GWh, 20~25 GWh 규모로 설립할 합작법인(JV)에 배터리 양극재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4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각각 35~40 GWh, 20~25 GWh 규모로 설립할 합작법인(JV)에 배터리 양극재를 초기 납품하는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총합 55~65 GWh에 이르는 북미 배터리 법인의 초기 양극재 공급을 전담할 예정입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엘앤에프 등 국내 양극재 제품 샘플을 꾸준히 받으며 테스트를 거쳐 왔다"며 "그 결과 엘앤에프 제품이 선정돼 초기 물량을 전부 수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엘앤에프는 향후 설립될 현대차 JV에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엘앤에프의 선정 배경
엘앤에프의 선정 배경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강한 추진 의지가 이번 협력 파트너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엘앤에프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회사에 양극재를 공급한 경력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용 고니켈 양극재를 선제적으로 개발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엘앤에프는 LCD 디스플레이 소재와 배터리용 양극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0년대 말부터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니켈 함량 90% 이상의 NCM(A) 양극재를 최초로 개발하여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엘앤에프는 2021년 SK온과의 NCM 공급 계약 및 올해 2월 테슬라와의 4680(지름 46mm, 길이 80mm 원통형) 양극재 직납 계약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테슬라용 제품 공급 확대로 '퀀텀 점프'에 가까운 실적을 냈지만, 한편으로는 단일 고객사 매출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던 물량도 대부분 테슬라로 이전되었기 때문에, 최종 고객사 실적에 따라 매출 변동폭이 크다는 것입니다. 이는 엘앤에프가 업계 내에서 저평가를 받은 배경 중 하나입니다. 만약 이번 협력사 선정이 본 계약으로 체결된다면, 엘앤에프는 그동안 지적받았던 단일 고객사 매출 의존도를 해소하고 고속 성장가도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결론
현대차그룹은 LG엔솔과 SK온과의 합작법인(JV) 설립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지분 확대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에 따른 세제혜택 요건 충족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발표한 자동차 탄소배출 제한 기준도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북미에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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