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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전기차-충전소
테슬라전기차-충전소

 

속도전을 벌이는 미국 전기차 시장, 미국 정부는 2032년까지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을 67%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내린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며,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글에서는 전기차 충전소 관련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규제 발표와 시너지 효과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백악관 연설에서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절반을 전기차가 차지하도록 하는 전기차 산업육성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이번 규제안에서는 최대 60%에서 67%로 전기차 판매 비중을 높였으며, 10년 뒤 신차 3대 중 2대는 전기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정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래 산업으로 규정한 전기차 분야에서 미국의 생산 능력을 유럽 등 경쟁자들보다 앞서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고 분석됩니다. 미국의 이번 전기차 규제 발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의 혜택을 제공하고, 미국산 전기차용 배터리나 광물을 활용하는 제조사에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만큼 전기차 보급을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산업과 시장 전반에 거대한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규제안은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절반으로 감축시키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으며, 이번 규제안은 이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의 공급망과 인프라 문제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공급망과 인프라 분야에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전기차 충전소 부족입니다. 이에 미국은 2021년 인프라법을 통해 75억 달러를 투자하여 약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결정했지만, 수백만 개가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완성차 업체들의 설비도 전기차를 수백만 대 더 생산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주유소처럼 어디에나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며, 미국 내 생산 비중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바이든 대통령은 보조금과 세액 공제를 통해 공장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섰습니다. 전기차 전환에 따른 일자리 감소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절반 수준의 노동자면 생산이 가능하며, 일자리가 감소할 경우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지역에서는 경제적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투자가 이를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사상 최대의 제조업 투자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와 첨단 반도체 분야가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안경, 자전거, 건강 보조제 등 저비용 국가로 떠났던 공장도 미국으로 유턴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기차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규제 발표와 더불어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장악을 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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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관련주

LG헬로비전 : 환경부가 선정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사업자입니다. 충전기 설치부터 유지관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며, LG전자와 전기차 충전기 등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텍 : 한국전기차 충전서비스 지분 17.44%를 보유 중입니다. 모트렉스 : 자율주행 관련,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을 영위하며, 최근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기차 충전사업 MOU를 체결했습니다. 아모센스 :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고출력 차패시트 특허 출원 및 전기차용 무선충전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I&C : 전기차 충전 사업을 영위하며, 2022년 상반기부터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유통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동양이엔피 : 전기차용 무선 급속 충전 플랫폼 개발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2022 세계 배터리 & 충전 인프라 엑스포에서 전기차 완속충전기 7kW '이클레어'와 급속충전기 '이클레어 100kw'를 공개합니다. SK네트웍스 : 자회사인 SK일렉링크를 통해 전국에서 1천800여 개의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입니다. 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민간 사업자 중에서는 최대 규모입니다.

 

결론

미국은 전기차 시장에서 적극적인 정책과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전기차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규제 발표로 더욱 가속화된 전기차 보급은 일자리 감소와 공급망, 인프라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글로벌 장악을 노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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