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환수한 대동여지도, 동여도에 백두산과 울등도까지 묘사

대동여지도

 

지난 3월 일본에서 환수한 김정호의 대동여지도가 국내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환수된 대동여지도는 1864년 제작된 목판본에 가필, 색칠하고 동여도에 기술되어 있는 지리정보를 필사해 추가한 것으로, 이전에 국내 소장하고 있던 대동여지도와는 구성과 내용이 다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동여지도의 세부내용과 특별 공개전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대동여지도의 한계 보완, 동여도 내용 추가

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일본에서 환수한 대동여지도를 언론에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동여지도는 목판으로 만들어 여러 지명과 지리정보를 생략해야 했던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전시하는 대동여지도는 1864년에 제작된 목판본 위에 동여도에 있는 지리정보를 추가하여 만든 최초의 사례로 확인됩니다. 이를 통해 대동여지도가 지리정보를 더 상세하게 담을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더욱 풍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동여도는 김정호가 만든 3종의 전국지도 중 하나로, 조선시대 교통로, 군사시설 등의 지리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추가된 정보를 통해 우리는 교통로와 군사시설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동여지도는 이번에 동여도의 내용을 일부 첨가하여 보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백두산 일대가 묘사된 제2첩의 경우 대동여지도 판본에는 없는 '백두산정계비'와 군사시설 간의 거리가 필사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동여지도가 담고 있는 정보의 부족함을 보완하고, 조선시대 군사시설과 관련된 지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울릉도 일대가 묘사된 제14첩에는 대동여지도에는 기재되어 있지 않은 울릉도로 가는 배의 출발지 등의 내용이 필사로 적혀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동여지도가 담고 있는 정보의 미흡함을 보완하고, 울릉도에 대한 더욱 상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는 대동여지도와 조선시대 지리정보에 대한 더욱 다양하고 상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동여지도-다시-마주한-우리땅

 

대동여지도 특별공개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진행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오는 18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 전시실에서 '다시 마주한 우리 땅, 돌아온 대동여지도' 특별 공개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대동여지도의 전체 모습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23첩(지도 22첩, 목록 1첩) 전체를 펼쳐 전시합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지도의 내용을 보다 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영상도 제공됩니다. 또한, 전시장 바닥에는 대동여지도 인쇄물이 설치되어 조선시대 우리 땅을 직접 발로 디뎌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 유산 중 하나인 대동여지도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합니다. 전시를 통해 대동여지도가 갖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더욱 다양한 관람객들이 대동여지도를 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대동여지도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으므로, 박물관에 오지 못하는 관람객들도 쉽게 대동여지도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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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대동여지도는 일본에서 환수되어, 기존 대동여지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동여도의 내용을 일부 첨가해서 최초로 완성된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공개전을 통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 지도학의 높은 수준을 확인하는 한편, 환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도는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중요한 증거입니다.

 

대동여지도와 동여도를 합쳐 최초로 완성된 이 지도는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뛰어난 지도학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의 지도학의 높은 수준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환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지도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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