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상장일 가격제한폭 확대, 따따블 가능성이 높아진다!

IPO 기업공개(주식상장)

현재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 제한폭은 두 단계로 결정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시초가로 공모가격의 90%~200% 범위 내에서 호가를 접수하여 신규 상장일 기준가격으로 설정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개장 이후 기존 상장 종목과 동일한 가격 제한폭 범위에서 매수·매도가 이루어집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격제한폭 확대 내용과 함께 금일 이후 공모주 상장 일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확대, 따따블이 가능

오는 26일부터 개정된 거래소 규정이 적용될 경우, 신규 상장 종목의 기준가는 별도의 절차 없이 공모가격 그대로 적용되며, 가격 제한폭은 공모가격의 60%~400%로 변경됩니다. 종합하면, 직전 방식에서 신규 종목의 가격 제한폭은 공모가의 63~260%였으나, 앞으로는 공모가의 60~400%로 범위가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시초가가 공모가 2배를 기록한 후 상한가로 마감하는 ‘따상’이 사라지고 공모가 400% 상승하는 ‘따따블’이 가능해집니다. 따따블은 상한가 제한을 받지 않고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에서는 따따블이라는 용어가 상승장에서의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신규상장주-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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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 제한폭이 확대되면서 따따블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상장 첫날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9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디지털 보안 기업 시큐센은 일반 청약에서 1932.1대 1이라는 올 최고 최종 경쟁률을 기록하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개정된 규정이 적용되는 첫 신규 상장주인 시큐센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에서 18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가 희망 범위를 넘어선 300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이번에 상장 예정인 알루미늄 소재 전문 기업 알멕과 커리어·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도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모주 상장 일정

2023.06.29

(코넥스) 시큐센 // 신한금융투자

시큐센은 아이티센 자회사로 AI기반 바이오인증 및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디지털금융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공급 및 생체인증, 전자서명 솔루션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음. 시큐센은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을 대상으로 생체인증, 전자서명 시스템을 공급했음. 2023.06.30 (코스닥) 오픈놀 // 하나금융투자 2012년 설립된 오픈놀은 진로, 채용, 창업교육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력 서비스는 구인구직 온,오프라인 매칭 플랫폼 미니인턴이 있습니다. 미니인턴은 직무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는 최근 채용 경향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양쪽 모두에 대해 효용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3.06.30

(코스닥) 알멕 // NH투자증권

알멕은 50년 업력의 알루미늄 압출 소재 부품 전문 기업으로, 전신은 1973년 설립된 경남금속임. 대우 그룹 관계사 시절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DEV)을 개발한 이래 줄곧 전기차 관련 알루미늄 압출 소재 기술을 주도해 왔음. 주요 사업은 전기차 전용 제품으로, △배터리(2차 전지) 모듈 케이스 △배터리 팩 프레임 △전기차 플랫폼 프레임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배터리를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알루미늄 압출 모듈케이스 부분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음.

 

2023.07.06

(코스닥) 이노시뮬레이션 // 하나금융투자

이노시뮬레이션은 2000년에 설립한 가상증강현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가상훈련 시스템 및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시스템을 포괄하는 XR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음.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는 국내외 완성차 기업, 부품업체, 연구소, 대학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글로벌 3순위 안에 드는 규모와 성능의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납품하기도 했음.

 

코스피(KOSPI), 코스닥(KOSDAQ), 코넥스(KONEX) 이 세 시장의 차이점

코스피(KOSPI): 대형주 중심의 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수는 KOSPI 200입니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 원 이상인 대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스닥(KOSDAQ): 기술주 중심의 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수는 KOSDAQ 150입니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 원 이하인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넥스(KONEX): 벤처기업 중심의 시장으로, 대표적인 지수는 KONEX입니다.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이 500억 원 이하인 기업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상장 기업들은 공시의무가 완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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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신규 상장 종목의 가격 제한폭이 확대되면서 따따블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비정상적인 거래를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서는 제도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 규정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향후 투자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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