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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우리 몸에서 에너지 저장, 호르몬 분비, 열 생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조직입니다. 뱃살에는 두 가지 종류의 지방이 있습니다. 하나는 피하지방으로 복강 밖 피부 아래에 축적되고, 다른 하나는 내장지방으로 복강 내 내장 주변에 축적됩니다. 이러한 지방의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지며, 건강을 위해서는 내장지방에 집중하여 줄여야 합니다.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위험한 이유는?
비만 시 내장지방은 건강에 해로운 지방조직이지만, 피하지방은 이로운 지방조직으로 여겨집니다. 작년 국내 연구진은 내장지방 비만이 피하지방 비만보다 위험한 원인임을 밝혀냈습니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진과 DGIST 김종경 교수 연구진은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해로운 지방으로 작용하는 원인이 줄기세포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장지방의 줄기세포군은 지방조직의 증가를 유도하고 염증반응과 섬유화를 유발하여 지방조직의 기능을 악화시킵니다. 한편, 피하지방 줄기세포군은 지방조직의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여 지방조직의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하지방 vs 내장지방 구분법
내장지방의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CT 검사로 복부의 단면 영상을 촬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간단한 방법도 있습니다. 뱃살을 집어보는 것입니다. 뱃살을 엄지와 검지로 집어봤을 때 살집이 2cm 이상이라면 피하지방에 해당하고, 반면 내장지방은 잡히는 살집이 적으며 손에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눈으로 봤을 때 남자는 90cm(35.4인치), 여자는 85cm(33.5인치)가 넘으면 복부 비만입니다. 또한, 뱃살의 모양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윗배는 들어가고 아랫배만 나왔다면 피하지방이 축적된 것이고, 배가 전체적으로 나왔다면 내장지방이 많이 쌓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누워도 배가 거의 그대로 나와 있으며, 피하지방이 많으면 누웠을 때 배가 들어갑니다.
내장지방 빼는 운동법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주로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빨리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에 쌓인 내장지방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운동을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근력 운동도 내장지방을 줄이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크런치, 플랭크, 역기 들기, 필라테스 등의 근력 운동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30분 이상 지속하는 것이 지방을 태우는 데에 중요합니다. 내장지방을 빼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지방 섭취량을 제한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칼로리가 보통 수준이거나 낮은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내장지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지방 섭취량을 제한하고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고, 칼로리가 보통 수준이거나 낮은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여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