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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 영상, 문서 등을 클라우드 저장소에 자동으로 저장하고 있습니다.
고인이 된 가족의 클라우드 계정엔 마지막 추억, 가족 사진, 유서 같은 소중한 기록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유가족은 해당 기록에 접근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플랫폼별 정책과 법적 절차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란?
클라우드란 인터넷 기반으로 파일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대표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 Google Drive – 사진, 문서, Gmail 포함
- 🍎 iCloud – 아이폰 백업, 사진, 메모 등
- 🟢 NAVER MYBOX – 사진, 캡처 이미지, 메모 보관
- 📸 OneDrive, Dropbox 등
⚖️ 사망 후 접근은 가능할까?
원칙적으로 본인 외 타인의 접근은 불법입니다. 유가족이라도 계정 무단 로그인은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은 사망자를 위한 데이터 접근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 해당 절차를 따르면 열람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 플랫폼별 사망자 처리 정책
🔹 Google 계정
- 사전 설정: 비활성 계정 관리자 기능 이용 가능
- 사망 후 절차: 가족이 사망증명서, ID 증명서, 법적 요청서 제출
🔹 Apple iCloud
- 사전 설정: 유산 연락처(Legacy Contact) 기능 설정 필요
- 사망 후: 사망진단서, 상속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필요
🔹 NAVER MYBOX
- 네이버 고객센터를 통해 ‘망인 정보 요청서’ 접수 필요
- 준비 서류: 사망진단서,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자 신분증
🧷 유가족이 꼭 알아야 할 팁
- 📌 생전 ‘디지털 유언장’ 또는 유산 연락처 설정을 권장합니다.
- 📌 이메일, SNS, 클라우드도 모두 디지털 자산으로 분류되며, 상속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 📌 계정 정보 공유 없이 사망한 경우 복구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소중한 기록, 미리 대비해야 유족이 볼 수 있습니다
고인의 사진 한 장, 일기 하나는 유가족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하지만 법적 접근 권한과 사전 설정이 없다면 그 기록은 영영 닿을 수 없게 되죠.
오늘 바로, 가족을 위해 디지털 유언장과 유산 연락처 설정을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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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클라우드상속 #유족접근권 #디지털유산 #사망자계정처리 #장례지도사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