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화제의 책]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이번 글에서는 2025년 2월 26일 출간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의 출간 소식과 책의 핵심 내용, 그리고 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상계엄 선포부터 대통령 탄핵 찬성까지, 14일간의 격동의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국민이 먼저입니다' 출간 /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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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당일의 뜨거운 반응

한동훈 전 대표의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2월 26일 출간되자마자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서는 이례적인 오픈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서점 개장 시간인 오전 9시 30분보다 한 시간 반이나 이른 오전 8시부터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책을 구매하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지지자들과 시민들이 모여들어 서점 입구부터 건물 밖까지 긴 줄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열기는 오전 내내 지속되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자신의 출근 시간을 조정해 가면서까지 책 구매에 나섰고, 서점 관계자들도 이날의 진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책의 구성과 핵심 내용

이 책은 '한동훈의 선택'과 '한동훈의 생각'이라는 두 개의 주요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인 '한동훈의 선택'에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반대 입장 표명부터 시작하여,

 

국회에서의 계엄 해제 의결 과정, 국정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질서 있는 조기퇴진 시도, 역사적인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기까지의 14일간의 중대한 결정과 사건들을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두 번째 파트인 '한동훈의 생각'에서는 저자가 정치인으로서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비전, 그리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원칙과 철학에 대해 심도 있게 논하며 독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 있습니다.

🔍 탄핵 찬성 배경과 심경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이라는 중대한 결정이 자신의 정치 경력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순간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당과 보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과 신뢰 관계, 그리고 이 결정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게 될 수많은 지지자들의 마음을 생각할 때마다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고뇌를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러한 어려운 결정 과정에서 개인의 감정보다는 국가와 헌법 수호라는 더 큰 가치를 우선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비상계엄 반대의 이유

한 전 대표는 "민주당이 자행한 폭거들로 인한 대통령의 좌절감과 국가의 미래에 대한 우려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다"라고 밝히면서도, "이러한 모든 갈등과 문제는 반드시 헌법이 정한 정치적 절차와 사법 시스템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이것이 민주주의 국가의 올바른 해결 방식"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으로 현 상황을 일거에 해결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라고 판단했으며, 법조인이자 법무부 장관 출신 여당 대표로서 이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반대하는 것이 국가와 헌법 수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결론

한동훈 전 대표는 "우리 당은 반드시 계엄을 저지한 정당으로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며 "계엄이라는 위헌적 조치를 옹호하거나 정당화하는 것은 우리 당의 미래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의 중대한 전환점을 기록한 역사적 증언이자, 위기 속에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고뇌하며 내린 정치인의 소신과 결단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인의 판단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순간에서, 개인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과 헌법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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