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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13일 발표한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 및 점유율 자료를 보면 1위 업체는 비야디입니다. 지난해 18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테슬라를 제쳤습니다. 비야디는 2021년 61만 4000대를 팔아 테슬라는 물론 폭스바겐보다 판매량이 적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시장의 현 위치
1년 만에 204.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점유율은 지난해 17.3%로 전년(9.1%)의 거의 2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가 1083만대로 집계돼 1000만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전기차의 상징인 테슬라는 중국 업체 비야디(BYD)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전기차 판매 상위 5개 중 3개가 중국 업체였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5분의 3을 차지하는 중국 시장의 힘으로 해석됩니다.
테슬라도 2021년 대비 4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31만 4000대로 판매량을 늘렸습니다. 다만 점유율은 2021년 14.0%에서 2022년 12.1%로 1.9% 포인트 줄었습니다. 3위는 상하이자동차로 97만 8000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했으며 5위 지리자동차는 64만 6000대를 판매해 6.0%를 차지했습니다. 1, 3, 5위에 위치한 중국의 3개 자동차 업체의 점유율을 합치면 32.3%나 됩니다. SNE리서치는 11~20위 업체들 중에선 14위 포드를 제외하곤 모두가 중국 업체라고 밝혔습니다.
현자자동차의 현 위치
전통의 자동차 회사들은 상위 10위를 기준으로 보면 대부분 하위권에 위치했다. 4위 폭스바겐만이 81만 5000대를 팔아 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 6위, 스텔란티스 7위,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 8위, BMW 9위, 메르세데스벤츠 10위 등입니다. 중국 업체의 선전은 강력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한다. 2022년 세계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은 60.5%다. 유럽은 24.3%였으며 북미 10.3%, 한국 1.6%였습니다.
반면 일본의 전기차 현황은 전기차 판매 1~20위 내에 한 곳도 없습니다. 도요타, 혼다 등이 여전히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중심의 전략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인데 전문가들은 세계 최대 업체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브랜드가 적극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경우 시장 주도권을 두고 대혼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비야디 관련 대장주는?
아모그린텍은 테슬라 및 BYD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비야디와 LFP 배터리 구매 협약 이슈로 주가가 상승 중이기 때문에 비야디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첨단소재와 기능성 부품 및 환경/에너지 시스템 등의 사업영역을 가진 소재부품 기업으로 2004년 1월에 설립되었고 효율자성소재와 방열/나노 Membrane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소재부문과 FPCB, 박막필름 등을 개발하는 기능성 부품 부문, ESS, 수처리와 공기청정 및 환기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환경에너지시스템부문이 있습니다. (2018년 9월 30일 기준으로 지적재산권 1,068건을 보유하여 기술 경쟁력을 확보)
세원은 1991년 12월 23일에 설립되었으며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등을 주로 생산하는 2차 부품업체입니다. 국내 주요 거래처로는 한온시스템, DENSO 등이 있으며, 국외 수출 거래선으로는 BOSCH, GATES 등이 있으며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구매 추세가 급격히 다국적화 되어감에 따라 부품업체들도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중요한 성장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텔레비전 등 모든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 차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의 제조 및 판매 목적으로 1987년 8월 11일 설립되었으며 동사에서 판매 중인 I2B제품이 리튬 2차 전지 음극집전체용 Elecfoil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전북 익산과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공장을 통해 제품을 생산합니다. 삼성 SDI와 LG화학을 주요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일렉포일 90.03%, 기타 9.97%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 넥스트아이, 아이에이, 하나기술 GS글로벌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