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좋은 알록달록한 피망, 빨강색이 영양소 제일 풍부

영양소가 풍부한 피망

알록달록한 피망은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가 풍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품입니다. 특히 피망은 가열해도 영양소 손실이 적게 발생하는 과육이 두꺼운 식물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피망의 영양소를 더 알차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로썰기가 좋은 피망

세로로 썰어야 영양소를 지킬 수 있다

피망을 주로 가로로 썰어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식감이 부드러워지는 장점이 있지만 영양소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피망의 세포가 세로로 배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피망을 세로로 썰면 세포가 파괴되지 않아 퀘르시트린과 피라진과 같은 영양소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퀘르시트린은 몸의 독소를 없애고 고혈압을 예방하며, 피라진은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퀘르시트린과 피라진은 쓴맛을 내는 성분이지만, 쓴맛을 줄이고 영양소를 유지하려면 전자레인지에 피망을 통째로 돌린 후 세로로 썰면 됩니다.

영양소가 제일 풍부한 빨강 피망

빨간색 피망이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피망은 초록색, 빨간색, 주황색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것은 '빨간색'입니다. 피망이 빨간색으로 완숙되면 비타민 C는 초록색 피망의 2.4배, 베타카로틴은 약 3배, 비타민 E는 5.4배 많아집니다. 이때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강해집니다. 따라서 아삭한 초록색 피망은 익히는 조리에, 부드러운 빨간색 피망은 샐러드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망은 불에구워야 좋다

피망은 불에 구워서 먹는 것이 좋다

쓴맛이 싫어서 피망을 먹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피망은 가열해 조리하면 쓴맛이 줄고 단맛이 강해집니다. 피망을 180~200℃에서 익히면 파프리카보다 수분이 많이 나오고 당도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삶거나 찌기보다는 구워서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사용하지 않고 기름이나 불에 익히는 '건열' 방식으로 조리하면 피망의 단맛이 강해지고 신맛과 쓴맛이 감소합니다. 반면 물을 사용해 익히는 '습열' 방식으로 조리하면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강해집니다. 따라서 피망을 조리할 때는 건열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망과 파프리카를 조리한 후의 씹히는 질감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치매에 좋은 피망

최근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피망, 셀러리, 카밀레 등에 함유된 루테올린은 노인성 치매와 관련된 뇌질환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발견으로 인해 뇌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전망이 열리게 되었으며, 특히 노인성 치매나 크로이츠펠트-야콥병과 같은 뇌질환의 치료에 루테올린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루테올린은 뇌의 면역체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피망, 셀러리, 카밀레와 같은 식품을 섭취하여 루테올린을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와 같은 뇌질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

알록달록한 피망은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가 풍부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식품입니다. 피망을 세로로 썰어 영양소를 보존하고, 빨간색 피망을 선택하여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피망을 구워서 요리하는 것이 쓴맛을 줄이고 단맛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피망의 영양소를 더 알차게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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