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발란 파산위기, 1300개 업체 피해! 제2 티메프 되나?

이번 글은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을 뒤흔드는 중대 사태를 다룹니다. 국내 1위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130억 원대 정산 지연 사태와 그로 인한 명품 유통 업계 전반의 파급 효과를 살펴보겠습니다. 또한 이번 위기가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의 신뢰도와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분석하겠습니다.

 

'발란'의 130억 원대 정산 지연 사태

🔍 발란의 정산 지연과 위기

발란은 시스템 고도화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3월 24일부터 모든 정산 업무를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특히 회사 측은 28일까지 정산 일정을 구체적으로 공지하겠다고 입점 업체들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아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 상황입니다. 현재 파악된 미정산 금액은 약 13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1300여 개에 이르는 입점 업체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발란이 실리콘투로부터 150억 원이라는 대규모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직후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더욱 큰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 제2의 티메프 사태 우려

발란은 현재 모든 신규 결제가 전면 중단된 상태로,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와 앱에서는 어떠한 거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최형록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및 임원진들과의 연락이 완전히 두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지난해 티몬과 위메프가 심각한 경영난으로 인해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결제 시스템이 마비되었던 사태와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업계 전반에 걸쳐 깊은 우려와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 3사가 심각한 투자금 확보 위기에 직면

🔍 명품 시장의 위기

글로벌 명품 시장은 베인앤드컴퍼니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2% 감소한 3630억 유로(약 538조 원) 규모로 축소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역성장으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국내 시장의 경우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최근 1년 동안 럭셔리 갤러리, 디코드, 캐치패션, 한스타일 등 4개의 주요 명품 플랫폼이 연이어 문을 닫으며 업계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머스트잇과 트렌비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려를 표명

⚠️ 생존을 위한 자구책 마련 총력

국내 대표 명품 플랫폼 3사가 심각한 투자금 확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트렌비는 지난 6월 시리즈 E 투자 유치에서 60억 원 수준의 투자금을 받았으나, 이는 이전 투자 단계인 시리즈 D(350억 원)와 비교해 크게 감소한 금액입니다. 특히 발란은 글로벌 몰 확대를 위해 상환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며,

 

머스트잇은 2022년 CJ ENM 투자 이후 추가 투자 유치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3사의 누적 결손금은 발란 785억 원, 트렌비 654억 원, 머스트잇 236억 원에 달하며, 보유 현금도 각각 34억 원, 33억 원, 134억 원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 업계의 대응과 향후 전망

머스트잇과 트렌비는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려를 표명하며, 투명성 제고를 위해 협력업체들과 상세한 재무 현황과 유동자산 내역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신뢰 회복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수금 현황과 운영자금 상태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은 공동 대응을 위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하고 본사 항의 방문을 진행하는 등 조직적인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으며,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결론

발란의 위기는 단순히 한 기업의 경영 문제를 넘어서는 심각한 사안입니다. 이는 온라인 명품 시장 전체의 신뢰도와 건전성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의 플랫폼 거래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전체 시장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명품 플랫폼 업계는 투명한 정산 시스템 구축, 소비자 보호 장치 강화, 그리고 건전한 재무구조 확립 등 신뢰 회복을 위한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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