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은 현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일본의 경제 축소와 늙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사회적 변화가 일어났는지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노후 생활비 부족 문제를 알아보면, 우리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일본을 살펴보는 퇴직 후 은퇴 생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비 절벽과 노후 생활비 감소
고령 은퇴자들은 노후 생활비 부족에 대해 큰 고민을 합니다. 일본의 경우, 50대에 가장 많은 지출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점점 지출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정년퇴직 후 50대 말부터 60대 초까지는 소비 절벽이 찾아옵니다. 이는 자녀와 관련된 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독립하면서 가계에 부담이 되는 비용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노후 생활비를 크게 감소시킵니다. 한국도 이러한 경향을 따라 노후 생활비가 50% 이상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녀 지원과 대출 부담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부모들이 자녀의 결혼이나 주택 구입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러한 지원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부모들은 노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녀들은 성인이 되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 일본에서는 퇴직 전에 대출을 상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노년기에는 월급이 끊기기 때문에 대출이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60대부터는 주택 대출이 거의 없어집니다. 이는 대부분의 노인들이 주택 대출을 갚았기 때문입니다.
의료비 부담과 주거지 선택
일본에서는 노후에 의료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65~74세의 의료비는 월평균 1만 7000엔 정도입니다. 그러나 노후에 발생하는 의료비는 비소비지출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후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주로 노인들이 자가 보유율이 높아집니다.
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10명 중 9명은 자기 집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거지 선택이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이 자신의 집에서 살기를 선호합니다. 이는 노후 생활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노후에 대비하여 의료비와 주거 문제에 대한 대응이 상당히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의 노인들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은퇴 후 재취업의 업종 변화
정년퇴직을 전후로 근무 업종이 크게 변화합니다. 사무직이나 전문·기술직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은 25~29세의 비중이 전체 취업자의 19%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비중은 높아지며, 50대에서 23%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감소하여 70대에는 9%로 줄어듭니다. 전문·기술직도 비슷한 경향을 보입니다.
나이가 들면 일할 자리가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데스크워크(책상 근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 근무는 오히려 고령자들이 주도적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농업은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이 53%입니다. 거주시설·빌딩 관리인(47%)과 판매직(35%)도 해당 직종에서 고령자의 비중이 높습니다.
결론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를 먼저 겪은 국가로서,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제 축소와 노후 생활비 감소 현상을 살펴보면, 한국은 이러한 문제에 대비하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자녀 지원과 대출 부담, 의료비 부담, 주거지 선택 등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여 한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