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투운동 보디빌더 출신 83만 유튜버 사망, 향년 34세

약투운동 보디빌더 출신 83만 유튜버 사망, 향년 34세 전직 보디빌더이자 83만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박승현 씨가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2018년부터 '약투 운동'을 통해 불법 약물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으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2025년 1월 5일, 건강상의 이유로 그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83만 유튜버 박승현 사망 / 이미지 출처: 박승현 유튜버 갈무리

1. 박승현 씨는 누구였나?

박승현 씨는 34세의 전직 보디빌더이자 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헬스 유튜버였습니다. '약투 운동' 캠페인을 통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 약물이 신체와 정신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렸고, 건강한 운동 문화를 조성하는 활동가로서 젊은 세대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와 솔직한 경험 공유는 많은 운동인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갑작스러운 이별

박승현 씨는 2025년 1월 5일 오후 3시 51분, 오랫동안 투병해 오던 끝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생전 그가 보여준 진정성과 건강한 운동 문화를 위한 헌신을 기억하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 조문은 받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팔로워와 지지자들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용기있는 고백과 자수

3. 그의 활동과 영향력

2018년부터 '약투 운동'을 시작한 그는 불법 스테로이드와 약물이 신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증언했으며, 과학적이고 유익한 운동 정보를 꾸준히 제공했습니다. 특히 약물 사용의 단기적·장기적 위험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경고하며 청년들의 건강한 선택을 이끌었습니다. 83만 명의 구독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자연스러운 몸만들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건전한 운동 문화 조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콘텐츠는 단순한 운동 정보를 넘어서 젊은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도 기여했습니다.

4. 용기 있는 고백과 자수

2019년, 그는 과거의 약물 사용과 판매 행위를 깊이 반성하며 자진 신고를 결심했습니다. 이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으나, 젊은이들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에도, 그는 자신의 경험을 교훈 삼아 약물 남용의 심각한 부작용과 위험성을 알리는 계몽 활동을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5. 마지막까지의 고투

박승현 씨는 정신적 고통과 우울증으로 인해 상당 기간 유튜브 활동을 중단했다가, 오랜 휴식기를 거친 후 2024년 10월에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복귀 이후 건강 상태가 점차 악화되었고,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충을 자신의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마지막 영상들에서 건강 회복을 위한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결국 악화된 건강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결론

박승현 씨는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약물 사용이 가져올 수 있는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알리는데 전념했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려 노력했던 그의 용기 있는 고백과 진정성 있는 활동은 많은 젊은이들과 운동인들에게 깊은 교훈과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계몽 활동과 진실된 모습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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