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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애플의 주가가 3.54% 급등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시가총액은 2조 8080억 달러(약 3,300조)로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의 시총이 사상 최초로 3조 달러를 넘길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급등의 원인, 애플의 미래 전망, 그리고 애플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주가 상향 조정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분석가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164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 이유는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장에서 안전한 투자처로 여겨지는 블루칩 기업을 찾는 투자자들이 애플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애플의 공급망 문제도 다음 분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주가 상승의 요인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금융 정보 제공 업체로, 금융 시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는 “배런스”는 ‘현재 애플의 시가총액이 S&P500을 구성하는 하위 종목 203개의 시가총액을 합한 것보다 크며, 에너지와 유틸리티, 필수 소비재, 소재, 부동산 등 각 S&P500 업종의 시가총액보다도 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2018년 8월 2일에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달성한 이후로 계속해서 상승했습니다. 2020년 8월 20일에는 516 거래일 만에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2021년 8월 30일에는 2조 5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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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시총 합친 것보다 많아
애플의 시가총액은 국가와 비교해도 뛰어난 수준입니다. 전 세계 증시 시가총액의 약 59%를 차지하는 미국(40조 달러)보다는 적지만, 국가 시가총액 순위 3위인 영국(2조 6000억 달러)과 4위 중국(2조 5000억 달러)보다는 많은 금액입니다. 일본(4조 1000억 달러)은 2위이며, 애플의 시가총액은 일본보다 약 1조 3000억 달러 적습니다. 특히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이자 255개 상장사를 보유한 독일(1조 3000억 달러)과는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시총은 대략 1조 9000억 달러 입니다. 한편,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재 주가 334.05달러(전날 대비 -0.56% 하락)이며 MS는 역사적 신고가인 349달러 돌파를 시도 중입니다.
아이폰 생산량 증대
애플이 내년 상반기에 아이폰 생산량을 30% 늘릴 계획이라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이는 애플이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조치로, 애플은 대만의 관련 업체에 증산을 요청하여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결정은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전 세계에서 아이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생산량 증대로 인해 애플은 전 세계에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애플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
비전 프로
스키 고글 형태의 '비전 프로'는 새로운 운영체제 '비전' OS에 내장된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눈과 손, 음성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 기기는 자동으로 실행되는 수천 개의 기존 아이폰·아이패드 앱에 접속할 수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인 세계를 경계 없이 어우러지게 합니다. '비전 프로'를 사용해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면, 이용자의 모습이 실물 크기의 디지털로 재현되며 이용자의 표정과 손짓이 실시간으로 반영됩니다. 또한 이용자들은 같이 영화를 감상하고, 사진을 둘러보거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위해 협업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볼 경우 화면을 최대 100피트(약 30m)로 확장해 첨단 공간 음향 시스템을 갖춘 개인 영화관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전 프로'는 내년 초부터 미국에서 3,499달러(약 4,560,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후 다른 나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외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비전 프로' 공개 소식에 따라 애플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애플 주가는 '비전 프로' 공개 기대감에 장중 2.21% 상승한 184.951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조 9천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비전 프로' 공개 직후에는 주가가 0.76% 하락하여 179.58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애플카
애플의 자율주행차 '애플카'가 최근 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애플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출시하면서 기술 혁신의 선두주자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 산업에서도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간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분석가는 애플의 혁신 능력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면 애플의 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애플의 기술력과 차량 산업에 대한 도전적인 입지를 고려하면 전망이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애플카의 핵심 개발자들이 잇따라 퇴사하는 상황이어서 이전의 예상이 어느 정도 맞을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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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애플의 주가 급등과 함께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주가 상승의 원인은 케이티 휴버티 분석가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아이폰 생산량 증대, 애플카의 전망 등이다. 애플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더욱 발전할 전망이며, 향후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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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