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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트레이딩
주식 트레이딩

미국에서 cpi 발표가 있었습니다. cpi 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입니다. 1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더 오래 긴축을 유지할 근거가 강화됐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으나 예상보다 빠르지 않으며 기복이 있다는 점은 연준이 예상만큼 빠르게 정책을 선회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상보다 높은 CPI(소비자물가지수)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고 중앙은행(Fed)은 금리인상 카드를 써왔지만 기준금리 5%를 앞두고 더 이상 시장을 제어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게 문제입니다. 미국 국채 매도세가 거세어지고 있어 금리를 무턱대고 더 올릴 수도 없습니다. 노동시장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 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년처럼 cpi 발표 또는 fomc 금리 인상의 날짜들이 악재의 날들이 아니고 호재의 날들로 조금씩 변하는 것들을 체감을 하셔야 됩니다. 거래소 대형주들 살펴보면 삼성전자 음봉이긴 하지만 0.48% 상승했으며 대형주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3% 상승 sk하이닉스입니다.

 

어제 반도체 쪽에 두 가지 호재가 엮이면서 같이 움직였는데 하나는 ai 플러스 반도체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해서 잘 움직였고 또 하나는 한국의 반도체 업황을 살리기 위한 세제 지원정책이 발표 됐었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 세액 공제

국회는 지난해 연말 반도체 투자 대기업 세액공제를 6%에서 8%로 올리는 조세특례제한법(조특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는데, 윤 대통령이 추가 확대 입장을 내면서 정부는 지난달 19일 대기업 중견기업을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올리는 내용의 조특법 개정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제주반도체가 20%가 상승했는데 반도체 관련주의 재료를 보면 플러스 ai를 달고 싶어서 많은 재료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목이 제주 반도체입니다. 등락 현황 보면 상한가는 3개이며 8% 정도 상승률에서는 파인테크닉스, 제주반도체, 에이디칩스, 네패스, 어보브 반도체, 프로텍 등입니다. 2차 전지도 계속 상승 연속성을 보이고 있고 반도체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로봇하고 ai도 조금 조정을 보이지만 올해 주식시장은 작년보다 훨씬 좋을 것이고 이미 1월 달에 보여주며 저점을 안 깨고 아직도 유지가 되고 있다는 건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상승업종은 많은데 다 오른 것 같은데 지수가 많이 안 올랐는데 궁금해서 어디가 하락했는지 살펴보니 금융주가 많이 떨었습니다. kb금융이 4%, 신한지주가 3%, 하나금융지주 4% 등 전반적으로 금융주들의 하락폭들이 컸습니다. 금융주가 많이 떨어진 이유는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난밤에 cpi발표가 작년에는 악재로서의 역할을 했는데 올해는 호재로서의 기대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호재로서의 기대감이라는 건 또 다른 의미에서 생각보다 물가가 잘 잡혔으니 금리는 더 안 올려도 되겠네라는 기대심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금리 인상 수혜주로 금융주의 금리를 안 올리면 금융주가 수혜를 더 못 받고 금리 인상이 끝나면 수혜주가 아닌 반사 손실이 생기게 되어 시장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그 논리로 지금 금융주의 하락폭이 컸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시중 예금 금리, 매력 떨어져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예금 금리를 내리자 예금자들도 은행에서 자금을 빼가고 있습니다. 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 예금 잔액은 1월 한 달 동안 6조 2000억 원 줄었습니다. 증시 대기자금 성격의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달 10일 43조 7000억 원으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뒤 한 달여 만인 13일에는 47조 6000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달 11일 15조 8000억 원 수준까지 줄어들었던 신용거래 융자 규모도 13일에는 17조 원가량으로 늘었다. 2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 규모는 약 8조 1969억 원으로, 12월(6조 6458억 원)에 비해 약 23%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올해도 금리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던 금융소비자들이 이제는 만기가 돌아오는 여유자금을 은행 대신 주식 등으로 돌리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연초부터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올 들어 지난 13일까지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 주가가 13.7% 오른 것을 비롯해 네이버는 25.6% 올랐습니다. 시총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1.7% 하락)를 제외한 9개 종목이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