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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의 서울역 설 귀성 인사가 시민들의 거센 항의로 20분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민생을 챙기겠다는 약속을 전했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항의와 '내란정당' 해체 요구 등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국민의힘 귀성인사 현장
국민의힘 귀성인사 현장

특히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의 시위와 채 상병 순직 사건 특검 요구가 이어지자, 당 지도부는 예년과 달리 플랫폼 인사마저 생략한 채 행사를 조기에 마무리했습니다.

■ 주요 내용

국민의힘 지도부, 설 연휴 귀성객 인사차 서울역 방문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24일 오전 서울역을 찾아 설 명절을 맞이하는 귀성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도부는 시민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위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제를 힘차게 국민을 힘나게'라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귀성객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정책 홍보 팸플릿을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했습니다.

시민들의 강한 반발로 무산된 국민의 힘의 설 귀성인사

그러나 현장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가득 찼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가 쏟아졌고, 곳곳에서는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 "위헌정당"이라는 격앙된 구호가 끊임없이 울려 퍼졌습니다.

 

시민들의 항의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졌으며, 일부 시민들은 당 지도부를 향해 직접적인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러한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당초 계획했던 따뜻한 명절 귀성 인사는 제대로 진행될 수 없었고, 당 지도부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논란이 된 사건들

한 시민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 "부끄러운 줄 알아. 당신이 국회의원이냐"며 "윤석열의 간신 주제에 어딜 뻔뻔하게 얼굴을 들이미느냐"라고 항의했고, 결국 경호원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또 일부 시민들은 지도부를 향해 "국민의힘 때문에 설 명절이 편안하지 않다", "내란동조 국민의힘 해체하라"라고 격렬히 외쳤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시민들의 거센 항의 과정에서 격앙된 모습을 보였으며, 한국경제 취재진의 카메라에 그가 욕설로 의심되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고 이후 김 의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시끄러워요"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날 서울역에선 해병대예비역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국민의 힘을 향해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채 상병 순직 사건' 특검을 요구했으며, "내란세력 몰아내야 한다", "폭동 옹호세력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고 한 해병대 예비역은 "국민의 힘이 대한민국을 엎으려 했다"며 항의하다 경찰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 행사 결과

예년에는 플랫폼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귀성 인사를 나누었으나, 이번에는 현장의 긴장된 분위기와 시민들의 강한 항의로 인해 플랫폼에서의 인사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당초 계획되어 있던 승강장 방문 일정도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행사 종료 후, 권영세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동행하여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취약계층 지원시설인 '온기 창고'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급식소 '동행 식당'을 방문하여 현장을 살폈습니다.

결론

국민의힘 지도부의 설 귀성 인사는 시민들의 격렬한 항의로 인해 20분 만에 중단되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시민들의 강력한 항의가 이어졌고, '내란정당', '위헌정당'이라는 구호가 현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특히 김상훈 정책위의장의 부적절한 언행이 포착되어 논란이 되었으며, 해병대예비역연대와 전장연의 시위도 이어졌습니다. 결국 플랫폼 인사마저 생략된 채 귀성 인사는 조기 종료되었고, 이는 현 정권과 여당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불신과 분노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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