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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지도-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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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 국가정보원이 최근 미국 구글의 지도 데이터 반출 요구에 허용 여부를 놓고 재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지도 정보 허용여부 논의

산업통상자원부화 국방부, 국가정보원이 규제혁신을 주요 국정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7년 만에 구글 지도에 대한 우리나라 지도 정보 허용여부를 재논의한다고 전해지며 정부 관계자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최근 구글에서 지도 데이터 국외 반출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해 관련 부처 간 논의 중'이라며 부처 간 이견이 팽팽하게 엇갈린 상태로 결과를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미 무역대표부(USTR)가 매년 발표하는 '연례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 열거하는 한국과 관련한 무역, 투자 장벽 중 하나로는 구글에 지리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것입니다. 보고서는 "(안보상의 이유로) 국내 지리정보를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한국 정부의 방침이 국제 사업자(가령 구글)의 길 안내 서비스 등을 막고 있다"면서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된 국가 중 지리정보를 개방하지 않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군 시설이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로 불허 방침을 국방부와 국정원 등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들어 반대하는 반면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미국 정부의 요구, 외국인 관광객 편의 등을 이유로 반대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구글은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도 신청한 바 있는데 당시 구글코리아의 신청 이유에 대해 '외국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한국의 수많은 기업과 스타트업들이 구글과 손잡고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등이 한국에선 무용지물이 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지도 데이터란?

지도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등은 물론이고 중국의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도 탐내고 있습니다. 지도 데이터란 주소와 건물, 지역명 등 지도를 구성하는 데이터를 말합니다. 이를 위성지도와 결합하면 상세하면서도 입체적인 지도가 완성됩니다.

 

삶의 편리함을 더하는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할 수 있는 반면 보안시설까지 노출시켜 안보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도 있다.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은 국가안보를 이유로 상세 지도 데이터의 국외 유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도·길안내 서비스 사업자들은 청와대와 군 주요 시설 등 안보와 직결되는 부분은 삭제하거나 가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구글지도에 국내 지도 정보 허용여부 논의 소식으로 맵퍼스를 자회사로 두고 애플등에 한국지역의 전자지도를 공급하고 있는 파인디지털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오전 9시 50분 20.6% 폭등한 6,730원에 거래되었습니다.(6.81%/5,960원 종가 마감)

 

파인디지털은 어떤회사인가?

파인디지털은 1996년 SK텔레콤의 기술 개발 협력업체로 지정됐습니다. 1999년 명신정보시스템을 흡수 합병. 1999년 회사 이름을 지금의 (주)파인디지털로 상호명 변경을 하였습니다.

 

파인디지털의 주력 사업은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골프거리측정기 등 3개 분야이며 내비게이션은 파인드라이브, 블랙박스는 파인뷰, 골프거리측정기는 파인캐디라는 브랜드로 판매합니다.

 

2020년 4월부터는 전 세계 1위 물걸레 로봇청소기 업체인 에코백스(ECOVACS)의 국내 총판을 맡게 되어 물걸레 로봇청소기와 자율주행 로봇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고 계열회사로는 내비게이션 전자지도를 개발하는 맵퍼스, 고객 상담과 사후관리(A/S)를 담당하는 파인서비스,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디파인, 공공자전거 대여를 주력으로 하는 위트콤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