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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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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가계부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가계부채 비율, 그리고 가계부채를 줄이는 방법과 정부의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계부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가계부채는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출을 받은 가계들이 더 많이 소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계부채가 과도하게 쌓이면 소비와 산출을 감소시키고, 가계소득에 부정적인 충격이 발생할 때 재정 불안정성의 씨앗을 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계부채가 많아지면 국내외에서의 수입과 지출의 차이인 경상수지 적자도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가계부채가 GDP 성장률과 실업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연구결과들은 가계부채가 국내 신용카드 이용액과 같은 소비 지출과 연계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신용카드 이용액과 가계부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는 뚜렷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상관관계가 경제 성장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밝혀, 가계부채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계부채 비율이 높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

가계부채 비율은 가계의 총부채를 가계의 총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가입니다. 가계부채 비율이 높으면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이 약해지며, 금리가 상승할 경우 부채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국가별로 가계부채 비율은 다음과 같이 변화했습니다.

  • 스위스: 128.9% (2022년 3분기)
  • 호주: 113.6% (2022년 3분기)
  • 한국: 105.3% (2022년 3분기)
  • 덴마크: 103.6% (2018년 6월)
  • 네덜란드: 101.4% (2018년 6월)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가입니다. 이는 가계의 소비를 감소시키고, 경기 침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내에서는 가계부채 비율이 높은 가구들을 대상으로 취약점 보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가계부채를 상환하거나 조정하는 과정에서 가구 내 수입과 지출의 구조를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가계부채를 줄이는 방법과 정부의 대응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계부채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수입의 일부분을 무조건 저축하고, 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부채상환액을 가계가처분소득의 20% 이내로 유지하고, 금리가 낮은 대출로 부채를 재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위험한 투자 행태를 피하고, 원금 상환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한 투자 행태를 피하고 빚투나 영끌 등은 부채를 더욱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방안으로는 가계부채 증가율을 제한하고, 신용대출 규제를 강화하고 '차주단위 DSR'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이 있습니다. 또한 부채조정지원제도를 개선하고,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정보 교환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 가계부채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차주단위 DSR은 차주별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을 뜻합니다. 차주는 돈을 빌린 개인을 말하고, 원리금 상환은 돈을 갚는 것을 말합니다. DSR은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는지 확인하는 비율이고 DSR이 낮으면 낮을수록 부채를 갚기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는 방법과 정부의 대응방안이 필요합니다.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여 경제 안정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