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I시장 수요급증으로 국내 전력기업 5년치 수주 잔고 확보

미국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빅테크 4사가 지난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182조 원을 투자했으며, 이 중 전력기기는 8%를 차지하는 핵심 장비입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전력기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5년치 수주 확보

 

특히 2028년까지 미국 전체 전기소비량의 12%를 AI 데이터센터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어, 국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1.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현황

전망에 따르면 2028년까지 미국의 전체 전력 소비량 중 AI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미국의 전력 인프라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빅테크 4개 사는 지난해에만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약 182조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습니다. 이 중 전력기기 관련 투자가 전체의 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주가 비교 자세히 보기

2. 한국 기업의 경쟁력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의 멤피스 데이터센터에 배전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4대 빅테크 기업 중 3곳과도 납품 협의를 진행 중인데, 그중 한 곳인 A사와는 연간 2,000억~3,000억 원 규모의 배전반 납품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MCM엔지니어링 공장은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의 몽고메리 공장은 현재 5년 치의 수주를 확보했고, 2030년까지의 물량이 이미 예약된 상태입니다. 회사는 2024년에 매출 3조 5천억 원, 영업이익 7,125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가는 263% 상승하며 유가증권시장 상승률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앨라배마 공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LS용산타워

3. 트럼프 2.0 시대의 기회

중국산 전력기기에 대해 60% 수준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자국 산업 보호 정책과 맞물려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970년대에 구축된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인해 한국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빠른 납기와 우수한 품질 관리 능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은 미국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 향후 전망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매출 목표를 3조 5천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의미합니다. 영업이익 목표는 7,125억 원이며, 이러한 실적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에 힘입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텍사스주에 대규모 신규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며, HD현대일렉트릭 역시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능력 대폭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산시설 확충은 미국 시장의 급증하는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이 미국 AI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산 전력기기에 60% 수준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예정인데, 이는 한국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기업은 신속한 납품과 우수한 품질의 애프터서비스로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결론

미국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성장으로 전력기기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xAI 납품과 빅테크 3사와의 협상 진행, 그리고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관세 부과 예정은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예상 실적인 매출 3.5조 원, 영업이익 7,125억 원과 LS일렉트릭의 매출 4.3조 원, 영업이익 3,820억 원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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