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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은 미국 출장 중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애플, 구글, MS, 아마존 등의 빅테크 CEO들과의 만남을 조율 중입니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의 위기 돌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관련한 내용과 더불어 국내 5G, XR 관련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용 회장 방미 일정
다음 달 미국 출장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간담회는 양사 간 협력 강화와 향후 사업 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재용 회장은 5월 10일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팀 쿡 애플 회장과 회동할 예정이며, 두 CEO는 현재 진행 중인 미-중 무역전쟁, 신기술 개발, 미래 경제, 스마트폰 시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5월 11일에는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피차이 구글 회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두 CEO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차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확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방미에서 미국 통신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일정도 소화할 예정입니다. 부회장 시절부터 통신장비 사업에 관심을 두어 적극 육성해 왔던 이 회장은, 5세대(5G)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은 더욱더 통신장비 수요 확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2020년에 버라이즌과 6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버라이즌을 비롯한 미국 통신사들과의 협력 관계 강화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사업 구상을 위한 빅테크 CEO들과의 만남
이재용 회장은 현재 미국 서부에서 빅테크 기업인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CEO들과의 만남을 조율 중입니다.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가 앞으로의 경제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치열한 경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으며, 애플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고객 중 하나입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이재용 회장은 애플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구글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경쟁 관계에 있지만, 두 기업은 오랜 기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XR(혼합현실) 기기와 관련한 협업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번 미국 방문에서 이재용 회장은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로 도움 되는 포스팅
XR, 5G 관련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AR글라스 등)
라온텍 :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으로, 중소기업벤처부와 삼성전자가 주관한 혁신기업. AR/VR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 코세스 : 마이크로 LED 양산시 필수 핵심장비인 레이저 리페어 장비 삼성전자 공급. APS홀딩스 : 세계최초 3000 PPI급 FMM(파인메탈마스크)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개발 성공. 고성능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서는 초고해상도 FMM이 필수적. 하이비젼시스템 : XR기기에 필요한 카메라모듈 및 스마트부품 검사 자동화 장비 개발 및 제조 펀더멘탈 양호. 선익시스템 : AR, VR 기기 생산에 필요한 증착 장비 공급. LG디스플레이와 증착기 개발 중.
나무가 : 3D 센싱 모듈 사업에 진출해 글로벌 대형 IT 업체들과 협업 과제를 진행. 3D 센싱 카메라는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인식하고 구현하며 안면인식, AR, 가상현실(VR) 관련 제품에 필수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음. 3D 스캔 기능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및 동작인식 등의 기술과 접목, 디스플레이 기반 IT 기기 업체는 물론 드론, 자동차, 로봇 기업 등에 공급. 뉴프렉스 : 메타플랫폼의 메타 퀘스트 2에 카메라 모듈용 FPCB를 4개 공급. 메타 퀘스트 프로, 손잡이에도 카메라가 탑재돼 기기 한대 당 11개의 FPCB를 단독 공급할 것으로 전망 중. 세코닉스 : 광학 전문 기업으로 주요 고객사의 VR제품에 광학용 렌즈 납품 진행. AR제품으로는 Smart Glass에 적용되는 Near Eye Projector를 PICO프로젝터로 개발하여 신규 고객사에 2017년 말부터 납품 시작. 신도기연 : 마이크로 LED 제조에 필요한 합착기, 탈포기 등을 국내 기업에 공급 중. 마이크로 LED는 '안경형 디바이스'에 작용할 최적의 디스플레이.
결론
이재용 회장의 미국 출장은 삼성의 미래 사업 구상을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 장비 사업을 비롯해 스마트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 강화와 빅테크 CEO들과의 만남을 통해 삼성의 성장 동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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